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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명분으로 성추행” 하늘궁 여성신도들, 허경영 집단 고소

“치료 명분으로 성추행” 하늘궁 여성신도들, 허경영 집단 고소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4-03-18 20:32
업데이트 2024-03-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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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DB
서울신문DB
최근 허경영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집단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기북부경찰청은 ‘하늘궁’ 여성신도 22명으로부터 지난달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늘궁은 허씨가 운영하는 종교시설로 알려진 곳이다.

여성신도들은 허씨로부터 ‘에너지 치유’ 의식을 명분으로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도들은 허씨가 에너지 치유를 할 때마다 10만원씩 받았으며 1회에 50~100명씩 모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허씨는 이 치유를 받으면 아픈 곳이 낫고 일이 잘 풀린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허씨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허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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