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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경매 나왔다

‘파산’ 홍록기 소유 오피스텔, 경매 나왔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4-03-13 17:00
업데이트 2024-03-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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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4억 7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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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록기. 연합뉴스
방송인 홍록기. 연합뉴스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방송인 홍록기(54) 소유 오피스텔이 경매에 등장했다.

1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홍록기 소유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주거용 오피스텔이 오는 26일 경매에 부쳐진다.

이 오피스텔은 공급면적 226.36㎡(68평)으로 감정가는 4억 7500만원으로 평가됐다.

등기부등본상 홍록기는 2002년 준공된 이 건물을 분양받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홍록기의 형제가 2012년 전입했다.

이 오피스텔 건물은 대형 가구로만 구성돼 공급면적 153∼259㎡(46∼78평)에 이르며 백석역 도보 10분 이내에 있다. 같은 평형대는 지난해 4월 감정가와 비슷한 4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오피스텔은 홍록기가 파산 선고를 받기 전인 지난해 4월 이미 경매 신청이 이뤄졌다.

해당 부동산은 홍록기의 웨딩사업 부진으로 경매에 부쳐진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3월과 5월에 각각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은행 등이 이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홍록기는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했지만 작년 초 직원들에게 2년 가까이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그는 체불 사실을 인정하며 법인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의 회생 절차가 종결된 후 지난해 2월 홍록기도 개인 파산을 신청해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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