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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타이어 참변’ 사망 1명 늘어…80대남성 숨져

‘고속도로 타이어 참변’ 사망 1명 늘어…80대남성 숨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4-03-12 20:03
업데이트 2024-03-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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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3명·중상자 1명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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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후 4시 9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25t 화물 트레일러에서 갑자기 빠진 바퀴 1개가 반대편인 부산  방향을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오후 4시 9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25t 화물 트레일러에서 갑자기 빠진 바퀴 1개가 반대편인 부산 방향을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에서 빠진 바퀴가 관광버스를 덮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었다.

12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8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이로써 해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기존 60대 버스기사와 승객 등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

당초 이번 사고 사상자는 사망 2명, 중상 2명, 경상 11명이었으나, 중상자로 분류됐던 A씨가 숨을 거두면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다른 중상자 1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 이후 뒤늦게 목이나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며 진단서를 제출한 이들도 있어 경상자 역시 기존 11명에서 14명이 늘어난 25명으로 많이 증가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 차량 및 빠진 바퀴에 대한 정밀 감정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오후 4시 9분쯤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25t 화물 트레일러에서 갑자기 빠진 바퀴 1개가 반대편인 부산 방향을 달리던 관광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서울에서 광주광역시로 향하던 관광버스에는 사진작가협회 회원 총 3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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