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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순 여사 영결식… ‘평생 동지’ YS 곁에 잠들다

손명순 여사 영결식… ‘평생 동지’ YS 곁에 잠들다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4-03-12 04:03
업데이트 2024-03-1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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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에서 국방부 의장대원들이 고인의 관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손 여사는 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됐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에서 국방부 의장대원들이 고인의 관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손 여사는 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됐다.
연합뉴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이 11일 열렸다.

손 여사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정병국 전 의원의 사회로 ‘YS 청와대’에서 통상산업비서관을 지낸 한덕수 국무총리가 조사를 읽고 상도동계 좌장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한 총리는 조사에서 “손 여사는 동갑내기 김 전 대통령과 평생을 함께해 온 가장 든든한 동지였다”며 “민주주의의 ‘거산’으로 우뚝 선 김 전 대통령을 묵묵히 받쳐준 큰 버팀목이 바로 손 여사”라고 추모했다.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유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어머니께서 제 가족과 이웃, 이 나라와 국민들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푸는 은혜로운 삶을 사셨다고 믿고 있다”며 “그 사랑의 가르침을 그대로 이어받아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영결식 후 손 여사는 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됐다.
안석 기자
2024-03-1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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