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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 나올까… 8명 월드스타 육성 추진

전북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 나올까… 8명 월드스타 육성 추진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4-03-06 13:56
업데이트 2024-03-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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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영재선발대회 평가 자료사진. 전북체육회 제공
체육영재선발대회 평가 자료사진. 전북체육회 제공
전국대회 상위입상자인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선수를 선정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2024년 월드스타 육성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올해 테니스, 수영, 육상 등 8개 종목에서 총 8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월드스타 육성 사업은 전북 체육 더 나아가 한국 체육을 이끌 유망 선수들을 선정,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속된 인구 감소로 학교마다 운동부 선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행정과 지역 체육회가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직접 발굴·육성에 나선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학생들의 신체 트레이닝 훈련, 스포츠심리 밀착지원, 해외 전지훈련 등을 위해 올해 2억원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스타 육성사업이 10년 넘게 진행되면서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22년 윔블던(14세부) 우승한 조세혁 선수도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던 2020년에 우수선수로 발탁됐다.

그는 윔블던 대회에 이어 2022 ITF 14세부 유럽 투어 프랑스 대회까지 평정하면서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각종 훈련용품 공급은 물론 신체 트레이닝, 스포츠 심리 지원과 함께 재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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