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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페르스타펀 F1 개막전 우승…올해도 ‘어우페’

레드불, 페르스타펀 F1 개막전 우승…올해도 ‘어우페’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4-03-03 20:38
업데이트 2024-03-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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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의 막스 페르스타펀이 3일 2024 F1 월드챔피언십 1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레드불의 막스 페르스타펀이 3일 2024 F1 월드챔피언십 1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올해도 포뮬러원(F1)은 ‘젊은 황제’ 막스 페르스타펀(네덜란드)과 그의 소속팀 레드불의 천하가 될 전망이다.

페르스타펀은 3일 새벽(한국시간) 바레인 사키르의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5412㎞·57랩)에서 열린 2024 F1 월드챔피언십 1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1시간 31분 44초 74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에 오른 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에 22초 457이나 앞섰다.

개막전 2연패에 성공하며 지난 시즌 16라운드부터 내리 8연승을 달린 페르스타펀은 월드챔피언 4연패의 청신호를 켰다. 레드불도 2년 연속 개막전 1, 2위를 차지하며 컨스트럭터 3연패를 정조준했다.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잡은 페르스타펀은 첫 번째 코너에서 2그리드 샤를 르클레르(모나코·페라리)의 추월 시도를 잘 방어해내며 선두를 지켰고, 질주에 질주를 거듭하며 18랩에서 첫 번째 피트인을 할 때 5그리드에서 2위로 치고 올라온 페레스와 간격을 30초 이상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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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막스 페르스타펀. AP 연합뉴스
3일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막스 페르스타펀. AP 연합뉴스
페라리는 이번 대회에서 카를로스 사인츠(스페인)가 3위, 르클레르가 4위를 차지했다. 올해 레드불의 강력한 대항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를 끝으로 메르세데스를 떠나 내년 페라리에 합류할 예정인 루이스 해밀턴(영국)은 7위.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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