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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덕분에 청소가 쉬워졌어요”…장애 아동·청소년 돕는 LG전자

“로봇청소기 덕분에 청소가 쉬워졌어요”…장애 아동·청소년 돕는 LG전자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4-03-01 10:32
업데이트 2024-03-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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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 나서
암사재활원·한국장애인재활협회·굿네이버스 등
고객 체험 사용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 150대
“장애 아동·청소년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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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 굿 봉사단’이 지난달 27일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관계자에게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 굿 봉사단’이 지난달 27일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관계자에게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장애 아동·청소년의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기부에 나섰다.

LG전자는 1일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굿네이버스에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 총 150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몸이 불편해 손 걸레질이 어려운 장애 아이들과 이들을 위한 시설과 기관에 차례대로 제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2년 1월 출시한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은 약 2㎏의 무게로 회전하는 2개의 물걸레를 눌러주며 바닥을 닦는 얼룩 제거 성능과 구동부에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음향 파워레벨 기준 약 44㏈로 조용한 장점을 갖고 있다.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게 하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과 청소 영역을 구분하는 마이존 기능을 LG 씽큐 앱을 통해 설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이번에 기부하는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은 고객 체험 이벤트에 사용된 제품이다. LG전자는 공장에 다시 입고해 철저한 성능 검사와 필요 부품 교체 후 출고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을 폐기하는 대신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기부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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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달 27일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을 찾아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을 기부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달 27일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을 찾아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 제로 오브제 컬렉션 M9’을 기부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달 27일 2014년부터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암사재활원을 찾아 로봇청소기를 직접 전달했다.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 굿 봉사단 10여명도 함께 참석해 로봇청소기 사용법을 알리고 아이들을 위한 특별 식단을 준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라이프스 굿 봉사단의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시작한 기부메뉴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메뉴는 국내 전 사업장 사내 식당에서 제공하는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임직원이 해당 식단을 선택하면 그 차액만큼을 봉사활동에 쓰는 일종의 펀딩 방식이다. 누적 참여자 66만명, 적립금은 약 3억원에 달한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를 열고 장애 청소년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장애 청소년을 초대해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좀 더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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