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10월 돌아올 ‘애니’를 찾습니다

10월 돌아올 ‘애니’를 찾습니다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4-02-29 03:22
업데이트 2024-02-29 03: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뮤지컬 ‘애니’ 공개 오디션 진행

이미지 확대
오는 10월 유니버설아트센터 공연을 앞둔 뮤지컬 ‘애니’의 공개 오디션이 진행된다.

28일 제작사 와이엔케이에 따르면 이번 오디션에서는 주인공 ‘애니’를 포함한 20명의 아역 배우를 선발한다. 노래와 춤, 연기 실력을 갖춘 2011~2016년생 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원서를 받고 22일부터 오디션 일정이 시작된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오는 7월부터 연습에 들어간다.

‘애니’는 1976년 초연 후 이듬해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50년 가까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품이다. 제31회 토니상(1977)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각본상, 음악상, 안무상, 여우주연상 등 7개 부문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뮤지컬 영화로도 제작돼 큰 성공을 거뒀다.

뮤지컬은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다시 찾으러 오겠다’는 편지와 함께 고아원에 버려진 애니가 엄마와 아빠를 찾아 고아원에서 탈출한다는 내용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울려 퍼지는 넘버(노래) ‘투모로’가 유명하다. 음악을 맡은 장소영 작곡가는 “뮤지컬 ‘애니’는 오늘을 사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위로”라며 “관객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꽃이 활짝 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와이엔케이홀딩스 대표는 “이번에 선발되는 아역 배우들은 한국은 물론 글로벌 뮤지컬 배우로 성장할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경진 기자
2024-02-29 22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