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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폐공장에서 화보 촬영중 스태프 추락사고…4명 부상

오산 폐공장에서 화보 촬영중 스태프 추락사고…4명 부상

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입력 2024-02-28 15:12
업데이트 2024-02-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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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있는 한 3층짜리 폐공장에서 가수 화보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쯤 세교동의 한 폐공장 2층에서 작업하던 촬영 기사 등 스태프 4명이 6m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 부상자 중 4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은 각각 머리 부위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옮겨졌다. 다른 20대 남녀 2명은 경상이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부상자들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관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은 테디가 2016년에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가수 자이언티와 전소미 등이 소속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촬영은 정식 가수가 아닌 연습생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촬영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발견될 경우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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