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장학재단, 이공계 대학생 300명에게 장학금 24억원 전달

운해장학재단, 이공계 대학생 300명에게 장학금 24억원 전달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2-26 15:59
업데이트 2024-02-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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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설립한 재단, 장학생 수 10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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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운해장학재단 이사장이 26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열린 제11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6. SNT그룹 제공.
최평규 운해장학재단 이사장이 26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열린 제11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6. SNT그룹 제공.
운해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이공계 대학생 300명에게 장학금 총 24억원을 전달했다.

운해장학재단은 26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제11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이공계 우수 대학생 300명에게 800만원씩 전달했다.

운해장학재단은 최 이사장 사재 100억원을 포함해 300억원 규모로 2013년 설립했다. 설립 후 네 차례 기부를 거쳐 기본재산은 900억원 규모로 늘었다.

지난 11년 동안 운해장학재단이 지급한 장학금 총액은 84억원, 장학생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최평규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소중한 제11기 운해장학생 여러분들을 만나 장학증서를 수여할 수 있게 돼 더 없이 벅찬 감동을 느낀다” 며 “해마다 이날을 기다려 온 저에게는 더없이 큰 보람이자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해장학생 여러분들이 ‘위대한 한국인’ 기상과 목표를 향한 간절함으로 담대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 주시기 바란다” 며 “여러분이 개척하는 대한민국 미래에 운해장학재단이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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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2.26. SNT그룹 제공
운해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2.26. SNT그룹 제공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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