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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스포츠 메카는 강원”…2028년까지 동계체전 개최

“겨울스포츠 메카는 강원”…2028년까지 동계체전 개최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2-15 15:46
업데이트 2024-02-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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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협약

강원도가 올해부터 5년 동안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단독 개최한다.

강원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계체전 강원 단독 개최 업무협약’을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대한체육회, 도의회, 도교육청, 도체육회와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협약 대상 기관장 외에도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클라이밍 등 8개 동계종목 연맹 및 협회장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동계체전은 강릉, 평창 등 강원지역에서 열린다. 특히 종목별로 경기장이 시·도로 분산됐던 이전과 달리 강원지역에서 전 종목이 치러진다.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경기장 활용의 실마리를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이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전에는 강원 춘천시·원주시·철원군, 인천 서구, 경기 양주시·동두천시·김포시 등 7개 지자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에 이어 5년간 동계체전 개최까지 확정해 강원도가 동계스포츠 메카라는 공식이 더욱 확실하게 다져질 것”이라며 “(국제스케이트장 부지 선정을 위한)심사과정에서 동계종목 운영, 역사와 전통 등의 강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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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개최 업무협약식이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강원도 제공
전국동계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개최 업무협약식이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강원도 제공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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