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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내린 강원, 최고 34.1㎝ 폭설

대설특보 내린 강원, 최고 34.1㎝ 폭설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02-05 18:02
업데이트 2024-02-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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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교통사고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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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동고속도로 강릉 대관령면 횡계리 구간에서 차량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5일 영동고속도로 강릉 대관령면 횡계리 구간에서 차량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5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지역에 최고 34㎝가 넘는 폭설이 쏟아져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쯤 동해고속도로 강릉 구정면 구간에서 차량 단독사고와 3대, 4대 간 추돌사고가 났다. 영동고속도로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 강릉 성산면 어흘리 구간에서도 추돌사고와 단독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태백에서는 시민 1명이 눈을 치우다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폭설로 인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버스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강릉 왕산면 안반데기길 구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 고성 델피노 입구~미시령 정상 구간도 전면 통제됐다. 고성 간성읍 진부령 정상~흘리, 도원2리~1리, 인흥3리~성대리는 마을버스 운행이 중단됐고, 삼척 일부 구간에서도 마을버스 운행이 멈췄다.

원주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4편도 결항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적설량은 인제 조침령 34.1㎝, 홍천 구룡령 33.7㎝, 강릉 삽당령 32.9㎝, 고성 진부령 32.2㎝, 속초 설악동 30.5㎝, 평창 대관령 25.4㎝ 등이다.
강릉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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