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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날씨도 돕나… 설연휴 19만 5000명 제주 온다

올해는 날씨도 돕나… 설연휴 19만 5000명 제주 온다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4-02-05 10:38
업데이트 2024-02-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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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일 5일간 제주 방문객 전년보다 22.9% 증가
지난해 기상악화에 방문객 뚝...올해 특이사항 없어
10일 중국발 크루즈 메디테라니오호 입항 예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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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제주를 찾는 입도객이 2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제주공항 활주로의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
설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제주를 찾는 입도객이 2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제주공항 활주로의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
설 연휴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19만 5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설 연휴가 시작하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9만 5000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023년 1월 20∼24일) 5일간 15만 8658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에 비해 22.9%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월 24일 제주공항은 강풍과 대설 등 기상악화로 인해 항공편 238편이 결항하면서 방문객이 감소한 바 있다.

날짜별로 보면 오는 8일 3만9000명, 9일 4만 3000명, 10일 3만 9000명, 11일 3만 7000명, 12일 3만 7000명 등 하루 평균 3만 9000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설 연휴 기간 항공사들은 제주 도착 항공편을 기준으로 국내선 1091편(20만 3752석), 국제선 102편(1만 8922석)을 운항하며 예상 탑승률은 93.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목포와 우수영, 완도, 여수 등을 잇는 선박편은 47편(4만 322석)이 운항된다.

특히 국제선 항공편은 전년대비 85편이 증가했다. 또한 오는 10일 제주국제여객터미널에 중국발 크루즈선인 메디테라니아호가 입항한다. 예상 입도객은 1610명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의 경우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인한 결항 사태로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기상악화 등 특이 사항이 없어 입도객이 23% 가까이 늘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자치경찰단은 도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일부터 12일까지 가용 경찰력을 총 투입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특히 명절 기간에 인파가 몰리는 공항, 항만, 재래시장․대형마트를 비롯해 명절 당일부터 추모객이 발길을 잇는 양지공원을 중심으로 교통 혼잡요인을 해소하도록 연휴기간에 자치경찰 119명을 투입하고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한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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