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지역농협 조합원이 조합장 흉기로 찌르고 극단선택

지역농협 조합원이 조합장 흉기로 찌르고 극단선택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02-04 17:52
업데이트 2024-02-04 17: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 자료사진
서울신문 자료사진
경기도 안성에서 모 지역농협 조합원이 조합장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합원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이탈했으며, 이후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경기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안성 소재의 한 마을회관에서 60대 조합원 A씨가 60대 조합장 B씨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렀다.

중상을 입은 B씨는 닥터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범행 순간 A씨를 말리던 목격자 1명도 손 부위를 다쳤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벗어났으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인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이날 마을회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조합장과 언쟁을 벌이던 중 설명회장을 박차고 나갔다.

이후 행사를 끝내고 마을회관을 나온 조합장을 문 앞에서 만나 범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