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故 김수광·박수훈 소방관 애도 조기 게양

보훈부, 故 김수광·박수훈 소방관 애도 조기 게양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4-02-02 10:33
업데이트 2024-02-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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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경북 문경시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오는 3일 세종 본부를 비롯한 전국의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 보훈단체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2일 밝혔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두 순직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인들의 마지막을 국민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한다”면서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구조대원은 지난 1일 새벽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화재 진화 도중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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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한 故 김수광·박수훈 소방관
순직한 故 김수광·박수훈 소방관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 육가공 제조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故 김수광(27) 소방교(왼쪽)와 故 박수훈(35) 소방사의 모습. 경북도소방본부는 유족과 협의해 고인들의 사진을 2일 공개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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