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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전국 첫 ‘고려인동포 노인돌봄센터’ 개소

광주에 전국 첫 ‘고려인동포 노인돌봄센터’ 개소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1-28 10:28
업데이트 2024-0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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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실·치매 예방교육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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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은 전국 최초로 국내 이주 고려인동포를 위한 노인돌봄센터를 개소했다. 고려인마을 제공
광주고려인마을은 전국 최초로 국내 이주 고려인동포를 위한 노인돌봄센터를 개소했다. 고려인마을 제공
광주고려인마을은 전국 최초로 국내 이주 고려인동포를 위한 노인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인동포를 위한 노인돌봄센터는 지난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과 김기숙 광산구 부구청장,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 한상원 다스코㈜ 회장, 마찬호 남양건설㈜ 대표이사, 김승휘 법무법인 이우스 대표변호사,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마 남양건설 대표이사는 개소식에 맞춰 2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10㎏) 70포를 전달했다.

고려인마을은 지난 7년 동안 후원에 앞장서 온 한 회장과 최갑렬 ㈜삼일건설 회장, 마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려인마을 산하 노인돌봄센터는 신체적 장애를 가진 노년세대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고려인마을이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던 1층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한국어교실은 물론 치매 예방교육, 노인합창단, 부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노동력이 없는 70세 이상 노년층 200여명 중 5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5회 점심 무료 급식을, 아침과 저녁은 끼니를 거르는 노년층 20여명을 대상으로 부정기 무료 급식도 지원한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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