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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D-1…서울 밖 지역에선 하차할 수 없어요

기후동행카드 D-1…서울 밖 지역에선 하차할 수 없어요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4-01-26 12:17
업데이트 2024-01-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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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27일 첫 차부터 적용된다. 6만원대에 서울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탈 수 있다. 신분당선 및 다른 시·도 면허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구간, 등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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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전 판매가 시작된 23일 서울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한 시민이 실물 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원대에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024.1.23안주영 전문기자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전 판매가 시작된 23일 서울 마포구 한 편의점에서 한 시민이 실물 카드를 구매하고 있다.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원대에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024.1.23안주영 전문기자
Q. 기후동행카드는 얼마인가.

A. 이용 권종으로는 따릉이 포함여부에 따라 다르다. 6만 5000원권(따릉이 포함), 6만 2000원권(따릉이 미포함) 2종으로 출시된다. 사용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Q. 기후동행카드는 이용구간은.

A. 서비스 구간은 서울지역 내 지하철,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와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포함된다. 신분당선 및 타 시·도 면허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 다만, 서울 외 지역이라 승차는 할 수 없지만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진접선 전 구간(별내별가람~진접역), 5호선 하남구간(미사~하남검단산역), 7호선 인천구간(석남~까치울역)에서는 하차는 가능하다.

Q. 서울에서 지하철을 탑승하면, 서울 외 지역(경기·인천 등)에서 하차할 수 있나.

A. 서울지역 내에서 승차했더라도, 서울지역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다. 이 경우, 하차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역~하차역 이용요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하차 미태그 처리돼 패널티도 부과되니, 카드 사용 전 이용가능한 구간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Q. 서울시 면허 버스인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

A. 평소 이용하는 버스의 면허지역은 포털사이트(네이버 등) 검색을 통해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용가능한 버스 노선의 전면 유리창과 하차문에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으므로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Q. 기후동행카드로 동행버스도 이용할 수 있나요?

A. 간선버스 요금 적용을 받는 서울02, 서울04, 서울05 동행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Q. 모바일카드는 어떻게 발급받나.

A.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휴대전화(OS12 이상 버전)에서만 이용가능하다. ‘구글플레이’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후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 발급을 선택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Q. 기존에 사용하던 모바일 교통카드가 있는데, 중복결제 되는 거 아닌가.

A. 중복 결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시스템 충돌 방지를 위해 다른 모바일 교통카드 해지가 필요하다.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 서울시 제공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 서울시 제공
Q. 실물카드 구매는 어디서 하나.

A. 실물카드 판매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2호선에서 8호선 서울지역 구간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9호선 역사 내 편의점과 신림선, 우이신설선 인근 편의점에서는 현금 및 신용카드로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Q. 실물카드는 어떻게 충전할 수 있나.

A.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으로만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가능한 역사는 서울교통공사 운영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 구간, 서울지역 2호선에서 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이다.

Q. 기후동행카드 한 장으로 여러 명이 같이 이용할 수 있나.

A. 기후동행카드는 1인 1매 사용이 원칙이므로, 다인승 결제는 불가능하다.

Q. 무제한 요금제이니 하차할 때마다 태그를 안해도 되나.

A. 기후동행카드는 하차 시(환승 포함) 반드시 카드 태그를 해야 한다. 기후동행카드 사용기간(30일) 동안 하차태그를 2회 이상(누적) 하지 않으면, 두 번째 미태그 교통수단 승차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사용이 중지된다.

Q. 기후동행카드 실시간 사용 현황 및 월 사용액을 확인할 수 있나.

A. ‘모바일카드’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물카드의 경우, 사전등록된 카드에 한해 다음날 ‘티머니카드&페이’홈페이지에서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Q. 기후동행카드로 따릉이는 어떻게 이용하는가.

A. 휴대전화 기종에 상관없이 ‘티머니GO’앱을 다운받아 가입(본인인증)해야 한다. 이 후, 홈 화면에서 ‘자전거’탭 선택 후 우측 하단의 ‘따릉이 이용권 구매’ 버튼을 누르고 기후동행카드 번호 16자리를 등록하면 기후동행카드 만료일까지 1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이용권이 발급된다.

Q. 기후동행카드 충전 후 권종을 변경할 수 있나.

A. 사용잔액 환불 신청 후, 재충전하면 된다.

Q. 기후동행카드도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나.

A. 기후동행카드 충전금을 기준으로 현금영수증 등록이 가능하다. 단, 환불받은 금액은 제외되며 국세청 홈페이지에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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