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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배현진 피습, 민주주의 중대 도전”

국회의장 “배현진 피습, 민주주의 중대 도전”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4-01-26 10:11
업데이트 2024-01-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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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과 관련해 “정치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 도전”이라며 “폭력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심각한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장은 “속히 서로를 적대하는 극단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정치권 모두가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배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했다.

배 의원은 전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둔기로 머리를 10여차례 가격당했다. 지난 2일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습격당한 지 23일 만이다. 배 의원을 습격한 A씨는 인근 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남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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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명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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