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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길위에 김대중’ 영화 홍보 왜 나섰나

보해양조 ‘길위에 김대중’ 영화 홍보 왜 나섰나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1-18 21:59
업데이트 2024-01-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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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주 라벨·목포 음식점 1000곳에 포스터
향토기업 역할하며 지역사회와 유대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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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지역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들이 보해가 제작한 ‘길위에 김대중’ 홍보 포스터를 보고 있다. 보해양조 제공
목포 지역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들이 보해가 제작한 ‘길위에 김대중’ 홍보 포스터를 보고 있다. 보해양조 제공
보해양조가 자사 제품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길 위에 김대중’ 홍보활동에 나섰다.

18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보해는 잎새주 제품 라벨에 ‘길 위에 김대중’ 영화 포스터를 부착한 소주를 10만 병 한정 생산한다.

특별 라벨을 부탁해 생산된 소주는 영화 상영이 종료되는 기간까지 지역 음식점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목포역 내에 김대중 대통령의 모습과 영화 제목이 적힌 등신대를 설치해 시민들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영화 ‘길위에 김대중’ 대표 포스터에 ‘잎새주’ 이미지를 담아 목포지역 음식점 약 1000곳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번 마케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

목포지역 한 식당 운영자는 “손님들이 포스터에 관심을 가지며 신선한 아이디어에 호응하는 분위기”라며 “이번 홍보를 통해 보해가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고, 음식점도 그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보해는 목포 출신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 다룬 영화를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번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

보해양조 홍경종 홍보팀장은 “’길 위에 김대중’은 목포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알 수 있는 영화”라며 “지역민과 함께해 온 향토기업으로서 영화 홍보를 통해 지역 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목포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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