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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공공부문 생활임금제 첫 시행

울산 동구, 공공부문 생활임금제 첫 시행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1-16 13:02
업데이트 2024-01-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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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1만 1210원… 지자체 고용 등 취약 노동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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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울산 동구청.
울산 동구가 올해부터 공공부문 생활임금 제도를 시행한다.

동구는 최저임금 이상의 생활임금을 보장해 저임금 노동자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공공부문 생활임금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동구 생활임금액은 시급 1만 1210원, 월 209시간 기준 234만 2890원이다.

대상은 동구가 고용한 노동자와 민간 위탁 사업 소속 노동자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사업 등 국·시비 지원 사업 소속 노동자와 임금 수준이 이미 생활임금보다 높은 노동자는 제외된다.

동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최소생활 노동시간 보장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공공부문 생활임금 시행·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노동자를 지원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으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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