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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임명

새 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임명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입력 2024-01-05 13:33
업데이트 2024-01-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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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임명
법원행정처장에 천대엽 대법관 임명 조희대 대법원장은 5일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천대엽(60·사법연수원 21기) 대법관을 임명했다. 2024.1.5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천대엽(60·사법연수원 21기)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5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천 대법관을 오는 15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법원행정처장은 법원 조직과 인사·예산 등 사법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으로, 처장을 맡은 동안에는 재판에 참여하지 않고 대법관·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등에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대법원은 천 대법관이 해박한 법률지식과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다며, 합리적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부산 출신으로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한 천 대법관은 판사 임용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1년 5월 문재인 정부에서 대법관에 올랐다.

대법관 재임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씨의 자녀 입시비리 재판 주심을 맡아 징역 4년 형을 확정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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