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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체감 -21도

내일부터 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체감 -21도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입력 2023-12-20 15:37
업데이트 2023-12-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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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
바람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 ‘뚝’
전국 곳곳에서 ‘함박눈’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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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푸바오가 눈밭을 뒹굴며 추위를 만끽하고 있다. 2023.12.20 뉴스1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푸바오가 눈밭을 뒹굴며 추위를 만끽하고 있다. 2023.12.20 뉴스1
20일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1일과 22일에는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전국 곳곳에서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위도에 있는 한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21일 전국적으로 강추위를 몰고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5도로 예보돼 전날보다 5도에서 10도 낮겠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강한 바람이 불어 더 춥게 느껴지겠다. 서울의 경우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체감온도는 영하 21도가 예상된다. 이외 지역별 체감온도는 인천 영하 21도, 대전 영하 16도, 광주 영하 12도, 대구 영하 14도, 울산 영하 13도, 부산 영하 12도로 예보됐다. 2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에서 영하 6도까지 내려가 전날보다 더 춥겠다.

이번 영하권 추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이후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물러날 것으로 관측됐다.

전국 곳곳에서 내리고 있는 함박눈도 이어지겠다. 2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30~50㎝, 울릉도·독도 20~40㎝, 전북 서부 10~30㎝, 제주 동부·중산간 10~20㎝, 광주·전남 서부 5~20㎝, 충남 서해안 5~15㎝, 동부를 제외한 제주 해안 5~10㎝, 전북 동부 3~8㎝, 전남 북동부 2~7㎝, 전남 남동부 1~3cm 등이다. 이미 눈이 쌓인 지역에 눈이 더 내리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

강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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