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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 내년도 예산안 최종 합의…R&D 6천억·새만금 3천억↑

[속보] 여야, 내년도 예산안 최종 합의…R&D 6천억·새만금 3천억↑

윤예림 기자
입력 2023-12-20 14:35
업데이트 2023-12-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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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전체회의
예결위 전체회의 2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삼석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2.20 연합뉴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 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 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 장비 지원 등을 위해 6000억원을 순증하기로 했다.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원을 증액할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예산 3000억원도 반영하기로 했다.

여야는 막판까지 쟁점 예산의 감액 규모에 이견을 보였다. 다만 이날 합의가 무산되면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의 지각 처리’라는 오명을 우려해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예산안 협상에 최종적으로 합의하면서 정부는 곧바로 시트 작업(예산명세서 작성)에 돌입한다. 여야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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