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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도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생긴다

충북 영동에도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생긴다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3-12-19 11:10
업데이트 2023-12-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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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개원 예정, 어르신 110명 생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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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 문을 열 예정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에 문을 열 예정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다음달 1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상 3층 규모로 영동읍 설계리에 건립됐다. 치매어르신 70명과 주야간보호시설 입소 어르신 40명 등 총 110명이 생활할 수 있다. 치매전담실, 프로그램실, 1인실 8실, 3인실 7실, 4인실 11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을 갖췄다.

군은 건립 준공과 건축물 사용 승인이 완료돼 현재 내부 시설에 비치할 의료장비와 각종 비품 구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 시설을 2028년까지 사회복지법인 수가성재단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개원하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위생원, 관리인, 조리원 등 총 62명이 어르신들을 돌볼 예정이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기재돼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 내역이 있는 장기요양등급 2등급~5등급 수급자가 입소 대상이다. 수탁자인 수가성재단에 사전 신청하면 개원과 동시에 입소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문을 열면 치매 어르신들의 맞춤형 보호와 치매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동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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