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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건설·조선부문 대표 등 임원 29명 자사주 8만 3000주 매입

HJ중공업 건설·조선부문 대표 등 임원 29명 자사주 8만 3000주 매입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3-12-12 12:32
업데이트 2023-12-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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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수주한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조감도. HJ중공업 제공
HJ중공업이 수주한 보령신복합 1호기 발전소 조감도. HJ중공업 제공
HJ중공업 임원진이 최근 자사주 8만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HJ중공업 임원 29명이 자사주 8만3248주를 장내 매수했다. 총 3억 2700만원 규모다. 홍문기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5700주, 유상철 조선부문 대표이사는 5600주를 매수했다.

HJ중공업은 현재 4년 치 일감에 해당하는 약 7조 4천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공공공사와 꾸준한 주택사업 수주로, 약 5조 원 규모의 누적 공사물량을 확보했다. 조선부문도 5500~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0척과 각종 특수선을 포함한 2조 4천여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최근에는 8500TEU급 탄소포집·저장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해 탄소제로 시대의 시장 수요에 대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개인의 의사결정에 따른 것으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회사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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