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경북 울진서 호우에 낙석·정전 사고 발생…옛 36번 국도 양방향 통제

경북 울진서 호우에 낙석·정전 사고 발생…옛 36번 국도 양방향 통제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12-12 06:02
업데이트 2023-12-12 06: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지난 9월 울진군에 내린 강한 비로  후포면 주택가로 토사가 흘러내렸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9월 울진군에 내린 강한 비로 후포면 주택가로 토사가 흘러내렸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1일 오후 7시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옛 36번 국도에 낙석이 발생해 도로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도로 당국은 300여t의 토사가 도로 쪽으로 흘러내린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복구 작업을 할 계획이다.

도로 인근에 새로 난 36번 국도가 있어 교통 불편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낙석 사고 직후 인근 마을 25가구에 전기가 끊겨 전력 당국이 긴급 복구에 나서 오후 8시 50분쯤 다시 전기가 들어왔다.

이날 하루 울진에는 50∼60㎜의 비가 내렸으며 많은 곳은 15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비탈면이나 제방 붕괴 징후가 있으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울진군 평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2일 오전 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울진 김상화 기자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