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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서 장애 여성 성추행한 장애인 활동지원사 구속 송치

하동서 장애 여성 성추행한 장애인 활동지원사 구속 송치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3-11-24 16:45
업데이트 2023-11-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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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가 있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60대 장애인 활동 지원사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남 하동군 한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달과 이달 지적장애 2급인 20대 여성 B씨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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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한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에서 일하는 A씨가 지난달과 이달 지적장애 2급인 20대 여성 B씨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신문DB
경남 하동군 한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에서 일하는 A씨가 지난달과 이달 지적장애 2급인 20대 여성 B씨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신문DB
A씨는 ‘피부염을 치료해주겠다’며 B씨를 강제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혐의는 B씨 부모가 해당 기관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달 7일 A씨를 붙잡은 경찰은 증거인멸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22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하동군은 해당 기관에서 A씨를 사직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해당 기관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진주시 소재 경남서부해바라기센터 의뢰해 전문적인 상담과 의료, 법률, 수사 지원을 원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며 “장애인활동지원사 서비스 대상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결과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이 확인되면 기관에 3개월 업무정지 또는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동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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