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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K2 이전 공식 사업시행자된다… 20일 국방부와 합의각서

대구시, K2 이전 공식 사업시행자된다… 20일 국방부와 합의각서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11-14 14:01
업데이트 2023-11-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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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여의도에서 기부대양여 합의각서 체결
공식 사업시행자로 확정돼 대행자 선정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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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국방부가 오는 20일 대구경북공항 건설 관련 기부대양여 합의각서를 체결한다. 합의각서를 체결하면 대구시는 공식적인 사업시행자로 확정돼 시가 공을 들이는 사업대행자 선정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오는 20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국방부와 ‘대구 군공항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의각서 체결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합의각서 내용은 지난 8월 14일 기획재정부가 진행한 대구 군공항 이전 기부대양여 심의 의결 결과로 알려졌다.

시와 국방부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민군 상생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기재부 심의 의결 결과를 중심으로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합의각서에 서명하면 국방부는 대구시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게 되고 이후 시는 이를 근거로 공공기관 주도 특수목적법인(SPC)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게 된다.

시는 또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과 별도로 군공항 이전 사업을 책임질 SPC 설립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 설명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LH,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공사, 경북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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