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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개최지 입성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개최지 입성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11-06 16:15
업데이트 2023-11-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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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까지 시군 투어
김진태 “많은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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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맞이 행사가 6일 오후 강원도청 분수공원에서 열렸다. 강원도 제공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맞이 행사가 6일 오후 강원도청 분수공원에서 열렸다. 강원도 제공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가 개최지인 강원에 6일 입성했다.

강원도와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도청 분수광장에서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화 입장·안치·점화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지난달 3일 불붙은 성화는 한 달간 서울, 부산, 세종, 제주, 광주를 돌아 강원에 들어왔다.

성화는 7일부터 속초를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 투어에 들어간다. 성화 투어는 주자에서 주자로 이어지는 봉송릴레이가 아닌 시·군별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과 함께 점화식과 올림픽 가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28일까지 이어진다.

내년 1월에는 도내 소외 계층이 성화 체험에 나서는 특별 투어가 마련된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된다. 81개국 1900여명의 청소년 선수가 출전해 설상과 빙상 등 7경기 1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며 공존과 화합의 정신을 키운다. 개회식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과 평창돔, 폐회식은 강릉 올림픽파크 야외무대에서 치러진다. 전 경기와 폐회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청소년올림픽은 2010년부터 2년마다 하계·동계 대회를 번갈아 가며 열리고 있다.

김 지사는“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성화 투어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청소년을 포함한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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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맞이 행사가 6일 오후 강원도청 분수공원에서 열렸다. 강원도 제공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맞이 행사가 6일 오후 강원도청 분수공원에서 열렸다. 강원도 제공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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