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심 한복판에 ‘명품숲’…인의예지림 개장

삼척 도심 한복판에 ‘명품숲’…인의예지림 개장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10-26 11:34
업데이트 2023-10-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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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향교 일원에 조성한 ‘인의예지림(仁義禮智林)’.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향교 일원에 조성한 ‘인의예지림(仁義禮智林)’.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향교 일대 전통문화체험 숲 ‘인의예지림(仁義禮智林)’이 조성됐다.

삼척시는 오는 28일 인의예지림 준공식을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국비 5억원, 도비 1억 5000만원을 포함 모두 21억원을 들여 조성한 인의예지림은 교목류 33종 1009주, 관목류 34종 6만1250본, 초화류 22종 7만200본으로 꾸며졌다. 총면적은 6.5ha이다.

인의예지림은 전통누각인 옥서루과 전망대인 세한대, 최대 300명을 수용하는 야외무대도 갖췄다.

향교와 강원대 삼척캠퍼스, 시청을 잇는 1.7㎞ 길이의 산책로인 북정산숲길도 놓였다.

준공식에서는 누각 현판 제막식과 함께 가수 최백호, 국악인 박애리, 팝페라 가수 이상규, 가수 강허달림이 무대에 오르는 음악회가 열린다.

박수옥 시 문화홍보실장은 “인의예지림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심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며 “더불어 향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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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향교 일원에 조성한 ‘인의예지림(仁義禮智林)’.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향교 일원에 조성한 ‘인의예지림(仁義禮智林)’. 삼척시 제공
삼척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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