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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4m 깊이 싱크홀…행인 1명 경상

여의도 4m 깊이 싱크홀…행인 1명 경상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10-25 17:29
업데이트 2023-10-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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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횡단보도 삼각지에 발생한 싱크홀.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횡단보도 삼각지에 발생한 싱크홀. 연합뉴스
25일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깊이 4m짜리 싱크홀이 생기면서 30대 남성 행인이 다리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구청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선을 설치했다. 인근 도로는 통제되지 않았다.

이날 KT와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직원을 보내 매설된 통신케이블과 열수송관이 파손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했다.

구청은 땅속에 또 다른 빈 공간(동공)이 있는지 확인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시내 도로에서 싱크홀 발생이 잇따라 시민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2일 오전에도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 지름 1m, 깊이 1.5m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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