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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바이든, 가자 지상전 연기 원하냐 물음에 “그렇다”

[속보] 바이든, 가자 지상전 연기 원하냐 물음에 “그렇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10-21 09:12
업데이트 2023-10-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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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라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독일 람스타인 공군기지에 잠깐 내려 주유하는 동안 취재진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람스타인기지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라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독일 람스타인 공군기지에 잠깐 내려 주유하는 동안 취재진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람스타인기지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더 많은 인질이 구출될 때까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 공격을 연기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더 많은 인질이 구출될 때까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공격을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했다.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한 하마스는 미국 등 다른 나라 국적자를 포함해 200명 넘는 인질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카타르와 미국을 통해 인질 협상을 해왔다.

미국과 함께 유럽연합(EU) 역시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 석방 협상에 시간을 벌기 위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침공 연기를 압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구금된 수감자와 맞교환 요구 없이 인질 가운데 일부라도 석방하는 데 동의할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당초 하마스를 뿌리뽑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늦추는 데 반대했지만 미국의 압력에 작전 연기에 동의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다만 미국과 EU가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하마스와 협상은 미묘한 문제이며 실패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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