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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득표율 57%로 압도적 승리

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득표율 57%로 압도적 승리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3-10-12 01:36
업데이트 2023-10-1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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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57%로 압도적 승리
이재명 “尹정부 엄중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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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의 민심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평가된 이번 선거에서 여당의 ‘거야 견제론’보다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 현재 89.66%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진 당선인은 57.03%(12만 4023표)를 득표해 38.93%(8만 4662표)에 그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4만표 가까이 앞서 개표하지 않은 표에 관계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윤석열 정부) 국정 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라며 “더 겸허히 민심을 받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유상범 수석대변인이 낸 입장문에서 “강서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진 당선인은 12일 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임기를 공식 개시한다.

하종훈 기자
2023-10-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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