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中 판전둥-왕추친 조에 0-4 완패
중국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2, 3게임 막판까지 대등한 경기
파리 올림픽 메달 가능성 키워
![장우진-임종훈 조, 남자 복식 21년 만의 AG 결승](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01/SSC_20231001205854_O2.jpg)
![장우진-임종훈 조, 남자 복식 21년 만의 AG 결승](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01/SSC_20231001205854.jpg)
장우진-임종훈 조, 남자 복식 21년 만의 AG 결승
장우진-임종훈 조가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세계 2위 판전둥-왕추친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10.1 항저우 연합뉴스
장우진-임종훈 조는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판전둥-왕추친 조(2위)에 0-4(6-11 8-11 7-11 3-11)로 완패했다.
판전둥-왕추친 조는 장우진-임종훈 조보다 복식 랭킹은 한 계단 낮지만 단식 랭킹에선 1, 2위로 세계 최강이다. 장우진과 임종훈의 단식 랭킹은 각각 13위, 17위다.
![중국, 쉽지 않은 상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01/SSC_20231001205906_O2.jpg)
![중국, 쉽지 않은 상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01/SSC_20231001205906.jpg)
중국, 쉽지 않은 상대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결승, 대한민국 장우-진임종훈 조와 중국 판전둥-왕추친 조의 경기. 장우진-임종훈 조가 땀을 닦으며 숨을 돌리고 있다. 2023.10.1 항저우 연합뉴스
2021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와 2023 더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건 장우진과 임종훈은 이번 대회에서 또 다시 실력을 입증하면서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올림픽에서 남녀 복식은 단체전의 3번 매치로 치러진다. 장우진-임종훈 조가 파리 올림픽에서도 필승조로 활약한다면 메달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한국 남자 탁구는 2016년 리우 올림픽부터 2회 연속 ‘노메달’에 그쳤다.
![탁구 남자 복식 값진 은메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01/SSC_20231001205237_O2.jpg)
![탁구 남자 복식 값진 은메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0/01/SSC_20231001205237.jpg)
탁구 남자 복식 값진 은메달
장우진-임종훈 조가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 항저우 연합뉴스
김헌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