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8500억 쏟은 하노이 복합쇼핑몰 개장…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발전 기여”

8500억 쏟은 하노이 복합쇼핑몰 개장…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발전 기여”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3-09-22 13:52
업데이트 2023-09-22 13: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롯데몰 웨스크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
신 회장 “롯데 역량 모은 핵심 사업” 강조
장남 신유열 상무 행사 참석해 눈길

이미지 확대
신동빈 롯데 회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신동빈 롯데 회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신동빈 롯데 회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현지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아름다운 도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2016년부터 부지개발에 착수해 6억 4300만 달러(약 8592억원)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과 롯데그룹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발전에 롯데가 항상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 두번째)이 2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행사 후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현이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 두번째)이 2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행사 후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현이 기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은 초대형 프로젝트로, 동남아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롯데의 역점 사업으로 꼽힌다. 롯데가 지난 2016년부터 부지개발에 착수해 연면적 약 35만 4000㎡(약 10만 7000평) 규모로 조성, 지난 7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후 이날 오전 그랜드 오픈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회장과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롯데마트 강성현 대표이사 등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쩐 시 타인 하노이시 인민위원장과 부이 쑤언 둥 베트남 건설부 차관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했다.
이미지 확대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왼쪽)가 22일 테이프 커팅식에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나란히 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현이 기자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왼쪽)가 22일 테이프 커팅식에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나란히 서 환하게 웃고 있다. 김현이 기자
특히 경영 수업에 한창인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이날 계열사 사장단과 나란히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롯데는 1996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래 백화점, 마트, 호텔, 시네마 등 총 19개 계열사가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노이 김현이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