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합 때문에 없앴던 KBL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등 개인 타이틀 20년 만에 부활

담합 때문에 없앴던 KBL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등 개인 타이틀 20년 만에 부활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9-21 14:46
업데이트 2023-09-21 14: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KBL
KBL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 등 프로농구 계량 부문 기록상이 20년 만에 부활한다.

KBL은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29기 정기총회 및 제4차 이사회를 열고 2023~24시즌부터 6개 계량 부문 개인상을 재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상 항목은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이다.

KBL은 지난 2003~04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타이틀 수상을 위한 담합이 발생한 이후 2004~05시즌부터 계량 부문 시상을 모두 폐지했다.

KBL은 “선수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할 기회를 다시 마련했다”면서 “리그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BL은 또 기존 개인 타이틀 중 수비5걸, 심판상 등은 폐지하기로 했다.
홍지민 전문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