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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대를 이은 쌀 기부 눈길…25년간 쌀 1424t 전달

에이스침대 대를 이은 쌀 기부 눈길…25년간 쌀 1424t 전달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3-09-21 10:17
업데이트 2023-09-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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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가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설립한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25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스경암은 에이스침대 창업자인 고 안유수 전 이사장이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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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오른쪽) 에이스침대 대표 겸 에이스경암 신임 이사장이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쌀 590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고 있다. 에이스경남 제공
안성호(오른쪽) 에이스침대 대표 겸 에이스경암 신임 이사장이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쌀 590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고 있다.
에이스경남 제공
에이스경암은 지난 19일 에이스침대 대표이자 신임 재단 이사장인 안성호 이사장이 경기 성남시청을 방문, 쌀 기탁식을 열고 1억 4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안 신임 이사장은 지난 6월 작고한 안유수 전 이사장의 아들로, 이번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던 선친의 뜻을 이은 것’이라고 에이스경암 측은 설명했다.

기부된 쌀은 백미 10㎏짜리 5900포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된다.

재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시적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는 것을 방침으로 하고 25년째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해 오고 있다. 에이스경암이 1999년부터 이번 추석까지 지역 사회에 전달한 쌀은 총 14만 2460포(1424t)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4억원에 달한다.

안 신임 이사장은 “최근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가장 풍요롭게 보내야 하는 시간인 추석에도 경제적 어려움에 고심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힘든 시기일수록 더욱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던 선친의 말을 마음 깊이 새기면서, 앞으로도 공동체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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