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의원 “민주 시의원, 지역현안 뒷짐”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민주 시의원, 지역현안 뒷짐”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9-11 14:01
업데이트 2023-09-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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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11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광운 의원 제공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11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광운 의원 제공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시의원들이 당론에 빠져 지역 현안에 대해 뒷짐을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4대 의회 출범 초기 힘겹게 의기투합하여 이뤄낸 초당적 협력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하더니, 정작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 한 명도 동참하지 않은 행태를 보인다”고 말했다.

김광운 의원은 “행정수도 개헌론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최적기에도 민주당 의원들이 당리당략에 빠져 골든타임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을지 심히 우려된다”며 “ 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소통과 조율의 장을 열어놓겠다”고 했다.

세종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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