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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수산물 청정”…서울 한복판서 특판전

“강원 수산물 청정”…서울 한복판서 특판전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9-05 17:07
업데이트 2023-09-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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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강원더몰’서 30% 할인판매
김진태 “더 많이 먹는게 어부 돕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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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소비 촉진 캠페인’이 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려 김진태 강원지사가 홍보전단지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소비 촉진 캠페인’이 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려 김진태 강원지사가 홍보전단지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동해안 어업인과 상인을 돕기 위한 ‘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이 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인 강릉시·동해시·속초시·삼척시·고성군·양양군, 9개 수협인 강릉·동해·속초·삼척·원덕·대포·고성·죽왕·양양수협이 공동으로 연 특판전에서는 문어, 가자미, 오징어 등 동해안 주요 수산물 37종이 시중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특판전은 강원도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강원더몰’에서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이들 기관은 특판전과 함께 무료 시식회를 갖기도 했다. 이영선 강원도 소상공인정책팀장은 “강원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수산물 소비 추이에 따라 추후 특판전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날 김진태 강원지사와 권혁열 강원도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한기호 국회의원,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김천수 강원도민회 중앙회장, 노동진 수협 중앙회장 등 200명은 ‘강원 동해안 수산물, 안전海요! 맛있魚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도 벌였다.

강원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들어간 지난달 24일부터 동해안에서 어획, 양식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매일 실시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해산물 문화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밥상을 지키기 위해 비지땀을 쏟고 있는 어부들을 돕고 응원하는 방법은 수산물을 맛있게 더 많이 먹는 것”이라며 소비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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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소비 촉진 캠페인’이 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김진태 강원지사, 권혁열 강원도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한기호 국회의원,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김천수 강원도민회 중앙회장, 노동진 수협 중앙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 제공
‘동해안 청정 수산물 특판전&소비 촉진 캠페인’이 5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김진태 강원지사, 권혁열 강원도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한기호 국회의원,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김천수 강원도민회 중앙회장, 노동진 수협 중앙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 제공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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