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훈련 장소 제공·지원도
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왼쪽 세 번째) 등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2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28일 서울시청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국가대표단 출정식이 개최됐다. 시는 이날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 도시’ 자격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대표단에 훈련센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출정식에는 리그오브레전드에 출전하는 이상혁(페이커)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단과 감독이 모두 참석했다. 150여명의 초청 팬이 함께한 이날 이상혁 선수 등 유명 선수가 호명되자 팬들의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시는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 내 서울게임콘텐츠센터를 훈련 장소로 제공하고 개인종목별 훈련과 물리치료, 심리상담 등을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2023-08-29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