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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상 ‘최고 영예’ 위상 더 높인다

유관순상 ‘최고 영예’ 위상 더 높인다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8-17 13:47
업데이트 2023-08-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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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賞) 입지강화
전국서 발굴, 시상금2000→3000만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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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4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22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4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22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유관순상(賞)’을 전국 단위 행사로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賞)’으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정례 브리핑을 열고 유관순상 시상 제도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조례 제정과 운영 규정 제정 등을 거쳐 지난 2002년 3월 제1회 유관순상과 2002년 10월 유관순 열사 선양사업으로 유관순횃불상을 신설해 올해까지 총 21명이 유관순상을, 250명이 유관순횃불상을 각각 선정했다.

도는 유관순상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자 내년 제23회 시상부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연계해 전국 단위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정책 협력 강화 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관순상 위상 강화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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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이 17일 민선 8기 정례 브리핑을 열고 유관순상 시상 제도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이 17일 민선 8기 정례 브리핑을 열고 유관순상 시상 제도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도는 수상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상금 규모도 유관순상 기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유관순횃불상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각각 확대한다.

김 정책관은 “실효성 있는 홍보 방안을 발굴·추진해 유관순상이 대한민국 최고의 영예로운 여성상으로서 위상과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관순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으로서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국민화합에 이바지한 여성이 추천 대상이다. ‘유관순횃불상’은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추천 대상으로, 유 열사의 정신을 국내외 선양 구현하거나 정의롭게 생활하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포함된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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