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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63개국 5천명 “태권”

춘천서 63개국 5천명 “태권”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8-15 11:24
업데이트 2023-08-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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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4일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세계연맹 승인 4개 대회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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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민)는 3월 8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코리아블랙벨트센터와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직위 제공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민)는 3월 8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코리아블랙벨트센터와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직위 제공
2023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18~2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World Taekwondo)이 주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가 주관하고, 강원도·강원도의회·강원도체육회와 춘천시·춘천시의회·춘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Your Taekwondo, With Chuncheon(춘천과 함께하는 당신의 태권도)’을 슬로건으로 내건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63개국 50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WT가 승인한 4개 국제대회와 7개 서브대회, 1개 오픈대회로 치러진다. 국제대회는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비치선수권대회·시범경연대회·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서브대회는 태권퍼포먼스대회·태권위력격파대회·태권줄넘기대회·태권호신술대회·온라인품새대회·블랙벨트센터 종합대회이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4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려 K-POP콘서트와 블랙이글스 공연, WT시범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직위는 무더위 등으로 파행을 겪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반면교사 삼아 폭염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했다.

모든 경기는 더위가 심한 정오부터 오후 5시를 피해 열리고, 야외 경기는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실내로 경기장을 옮긴다. 무더위대피소는 13곳을 가동하고, 보건소와 소방서 등이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이상민 조직위원장은 “화려하고 재밌는 경기와 볼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춘천이 태권도 종주도시임을 다시 한번 알리겠다”고 말했다.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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