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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정부, 오염수 문제 여전히 日 편들기… 친일파적 사고”

이재명 “尹 정부, 오염수 문제 여전히 日 편들기… 친일파적 사고”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8-14 11:11
업데이트 2023-08-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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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가 여전히 일본 편만 들고 있다며 이를 ‘친일파식’ 사고방식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우려스러운 건 일본이 이달 말 오염수 방류 강행하겠다고 하는데도 윤 정부가 여전히 일본 편들기만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우리 국민 대부분이 반대한다. 이런 국민 여론이 괴담이냐. 정당한 문제 제기조차 정치 공세로 몰고 간다면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을 테러로 규정한 친일파식 사고방식과 다를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은 지금 불안과 우려를 잠재울 명확한 약속, 분명한 비전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국익을 지켜낼 새로운 외교 정책 기조, 그리고 그 방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광복절을 국정 기조 전면 수정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역대 모든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국민 통합에 대한 결연한 의지 밝히고 미래 지향적인 국정 기조를 밝혀왔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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