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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바울·김원진, 헝가리 마스터스 동반 동메달

유도 안바울·김원진, 헝가리 마스터스 동반 동메달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8-05 12:42
업데이트 2023-08-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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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헝가리 마스터스 남자 66kg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안바울(오른쪽 두번째)이 시상대에 서서 환하게 웃고 있다. AFP 연합뉴스
2023 헝가리 마스터스 남자 66kg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안바울(오른쪽 두번째)이 시상대에 서서 환하게 웃고 있다. AFP 연합뉴스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과 김원진(양평군청)이 2023 국제유도연맹(IJF) 헝가리 마스터스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안바울은 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바트토그토흐 에르켐바야르(몽골)에게 허벅다리 걸기 한판승을 거뒀다.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골든스코어(연장전)에서 안바울은 2분 25초 만에 한판승을 따냈다.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안바울은 지난해 10월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올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 은메달을 따내며 2024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김원진이 발라바이 아가예브(아제르바이잔)에게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뒀다.

김원진은 앞선 3회전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다카토 나오히사(일본)를 꺾는 저력을 뽐냈으나 준결승전에서 나가야마 류주(일본)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해 패자전으로 밀렸다. 김원진은 지난 3월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헝가리 마스터스는 세계 36위 안에 들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세계선수권대회에 준하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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