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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협의그룹 18일 서울서 첫 회의 “확장억제 실행력 구축”

한미 핵협의그룹 18일 서울서 첫 회의 “확장억제 실행력 구축”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07-08 09:20
업데이트 2023-07-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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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과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이  지난 4월 26일 국회 로텐더 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 행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종섭 국방장관과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이 지난 4월 26일 국회 로텐더 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리셉션 행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한미 양국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NCG 출범회의에서 ▲대북 핵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협의 체계▲공동 기획 및 실행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커트 캠벨 미국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미국 NSC 국방·군축정책 조정관이 공동 주재한다. 또 양국 국방 및 외교당국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당초 NSC는 워싱턴 선언에 따라 차관보급으로 협의됐으나 이번 첫 회의에서는 차관급으로 격상됐다. NSC는 연 4회 개최된다.

대통령실은 “이번 제1차 NCG 회의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계기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이행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향후 정례적인 NCG를 통해 핵을 포함한 미국의 역량이 총동원되어 한국의 전력과 결합하는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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