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지하주차장, 골프 ‘스윙’ 연습하는 아저씨가 있네요”

“지하주차장, 골프 ‘스윙’ 연습하는 아저씨가 있네요”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7-06 15:25
업데이트 2023-07-06 15: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파트 주차장서 ‘스윙 연습’ 男
입주민 분노 “바닥치지마”

이미지 확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골프 연습하는 남성 때문에 입주민이 불편을 호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골프 연습하는 남성 때문에 입주민이 불편을 호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골프 연습하는 남성 때문에 입주민이 불편을 호소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한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원본 사진은 보배드림 사이트에 올라왔는데 당시 글쓴이는 “지하 주차장에서 바닥 치는 소리가 나 가보니 어떤 남성이 골프채로 바닥을 계속 치고 있었고 폼을 보니 초보라서 바닥을 강하게 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바닥을 까지 말아달라 했는데도 계속 쳐서 사진을 찍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골프채 3개가 주차장 벽에 나란히 세워져 있고, 그 앞에서 한 남성이 골프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연습장에서 하지 주차장에서 무슨 짓인가”, “골프는 매너가 중요하다”, “별 사람이 다 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 확대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한 남성이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한 남성이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수욕장서 골프 연습도…무개념男
앞서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향해 골프 연습을 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바다를 향해 골프공을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이 골프공을 치는 방향의 바다에는 서핑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잘못하면 사람들이 골프공에 맞아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남성은 개의치 않고 골프 연습을 이어갔다.

최근 무분별한 골프 연습 등으로 민폐를 끼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엔 전남 고흥에서 바다를 향해 골프공을 날리던 사람들이 경찰에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실내외 골프장은 인조잔디거나 흙이라 채가 땅에 부딪혀도 상관없지만 관련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바닥이 훼손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특히 공이나 채에 사람이 맞을 수 있으므로 연습장이 아닌 곳에서의 연습은 삼가야 한다.
김채현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