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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태운 버스 전복, 4명 다쳐…코로나 격리 후 훈련소 복귀 중

훈련병 태운 버스 전복, 4명 다쳐…코로나 격리 후 훈련소 복귀 중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3-07-03 14:52
업데이트 2023-07-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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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훈련병을 태운 버스가 연무IC 진입로에서 전복돼 훈련병 4명이 다쳤다.
3일 훈련병을 태운 버스가 연무IC 진입로에서 전복돼 훈련병 4명이 다쳤다. 충남소방본부
코로나19 격리를 끝내고 훈련소로 복귀하던 버스가 전복되면서 훈련병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일 오전 10시 56분쯤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연무IC 진입로에서 논산 육군훈련소로 가던 육군 소속 44인승 버스가 왼쪽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육군 훈련병 4명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운전병 1명, 간부(준사관) 1명, 훈련병 36명 등 모두 38명이 타고 있었다.

육군은 나머지 탑승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진료를 희망한 훈련병 21명을 지역 군 병원으로 이송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훈련병 4명 외에 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버스에 탔던 훈련병들은 세종시 조치원읍 모 대학 격리시설에서 코로나 치료를 받은 뒤 격리가 해제돼 육군훈련소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버스는 현역 운전병이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굽은 나들목 진입로에서 차로를 변경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왼쪽 옆으로 뒤집힌 것으로 보고 군 당국과 함께 운전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논산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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