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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반미 맛있어요!” 베트남서 매력 뿜었다… K푸드 뜨거운 선봉장 되다

“김치 반미 맛있어요!” 베트남서 매력 뿜었다… K푸드 뜨거운 선봉장 되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안석 기자
입력 2023-06-25 20:05
업데이트 2023-11-0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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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입맛 사로잡은 K푸드

박람회서 ‘김치 반미’ 500인분 완판
레시피·식문화 등 철저하게 현지화
농식품 장관 직접 발로 뛰어 홍보
尹대통령 순방 중 111건 MOU체결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현지 설립
양국 ‘전력적 협력 강화’ 의미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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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요리사와 악수하는 윤 대통령
현지 요리사와 악수하는 윤 대통령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서 K-Food 행사장을 찾아 김치로 만든 반미 샌드위치를 시식한 뒤 현지 요리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3.06.22 연합뉴스
“김치 반미(Banh mi) 맛있어요!” 한국·베트남 퓨전 음식인 ‘김치 반미’는 어떻게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까. 그 배경엔 오랜 시간 공들인 K푸드 현지화 전략이 숨어 있다는 평가가 25일 나왔다.

김치 반미는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 먹는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바게트빵) 속재료에 한국 대표 음식인 볶음 김치와 특제 소스를 넣어 만든 음식이다.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의 ‘K푸드 페스티벌’에서 당일 준비한 김치 반미 500인분이 조기 완판되며 화제에 올랐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도 행사장에서 김치 반미를 시식한 뒤 “한국 베트남 식당에서 메뉴에 올리면 아주 잘 팔리겠다”며 찬사를 보냈다.

尹, 베트남서 ‘김치 반미’ 시식 후 찬사
“韓 베트남 식당서도 아주 잘 팔릴 듯”
농식품부 작년 ‘김치 반미’ 레시피 개발
농식품 장관, 직접 요리하고 K푸드 홍보

김치 반미는 레시피뿐 아니라 식문화까지 철저하게 현지화 전략을 추구한 사례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해 베트남 현지 음식인 ‘반미’에 김치를 곁들이기 위한 퓨전 레시피를 개발했다. 볶은 고기, 계란 볶음, 채소, 오이, 향채 등을 함께 넣어 익숙한 맛 속에서 유일하게 이국적인 맛인 김치를 돋보이게 했다.

현지 유명 셰프와 인플루언서가 김치 반미를 소개한 점도 현지 호응을 높인 대목으로 꼽힌다. 행사장에서는 베트남 유명 요리사인 팜 뚜안 하이가 중앙무대에서 쿠킹쇼를 열고 김치 반미 조리 시연을 했다. 농식품 수출을 위해 ‘K푸드 영업사원’을 자처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빈컴몰에서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인 프엉, 자한과 함께 베트남에서 인기몰이 중인 또 다른 K푸드인 떡볶이를 직접 조리하는 등 홍보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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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베트남 하노이 빈컴폴에서 열린 쿠킹쇼에서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인 프엉, 자한 등과 함께 정황근(맨 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K푸드 떡볶이를 직접 요리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24일 베트남 하노이 빈컴폴에서 열린 쿠킹쇼에서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인 프엉, 자한 등과 함께 정황근(맨 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K푸드 떡볶이를 직접 요리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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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 자한과 윈마트(Winmart) 한국 식품관에서 한국 식품을 들어보이며 홍보 중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제공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 자한과 윈마트(Winmart) 한국 식품관에서 한국 식품을 들어보이며 홍보 중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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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베트남 하노이 윈마트(Winmart) 매장 내 한국 식품관에서 만난 베트남 소비자에게 한국 식품을 홍보하고 있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제공
24일 베트남 하노이 윈마트(Winmart) 매장 내 한국 식품관에서 만난 베트남 소비자에게 한국 식품을 홍보하고 있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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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반미 조리 시연 중인 베트남 유명 셰프. 농식품부 제공
김치 반미 조리 시연 중인 베트남 유명 셰프. 농식품부 제공
K푸드 페스티벌 행사장에선 김치 반미, 떡볶이와 함께 라면, 호떡, 쌀음료, 배·포도 등 과일, 만두 등 시식관이 운영됐다. 삼양은 수출 가도를 달리는 ‘불닭볶음면’을, 빙그레는 방탄소년단(BTS) 캐릭터가 그려진 바나나우유를, 팔도는 ‘초통령’ 뽀로로 음료를 시식 코너에 내놓는 등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했다. 아세안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으로의 한국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6억 6000만 달러(약 8700억원)로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4위다. 한국 음식은 자연의 맛을 살린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베트남 젊은층에서 인기가 많다는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정 장관은 “아세안 최대 농식품 수출시장인 베트남이 한류의 인기와 함께 K푸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김치 반미처럼 한국 식품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해 양국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한류 열기를 에너지 삼아 농식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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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대화하는 윤 대통령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대화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베트남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중 K-푸드 박람회를 방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2023.6.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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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를 방문해 K-푸드 홍보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를 방문해 K-푸드 홍보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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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박람회 방문해 ‘김치 반미’ 샌드위치 맛보는 윤 대통령
K-푸드 박람회 방문해 ‘김치 반미’ 샌드위치 맛보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베트남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중 K-푸드 박람회를 방문해 김치로 만든 반미 샌드위치를 맛보고 있다. 2023.6.22 연합뉴스
한·베 역대 최대 규모 MOU 체결
베트남, 한국 무역 최대 흑자국

농식품을 비롯해 대통령 정상 순방 기간 중 한·베트남 기업들은 역대 최대 규모인 모두 111건의 업무협약(109건)과 계약(2건)을 체결했다. 식품, 방산, 소비재, 헬스케어 등에서 교역 분야에서 계약 2건과 MOU 52건이 체결됐고, 원전과 전기차 등 미래첨단산업 기술분야에서 28건, 핵심광물 공급망과 온실가스 감축 등 미래 협력분야에서 29건의 MOU가 체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국 무역의 최대 흑자국인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앞으로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 주관 양국 무역상담회에서는 베트남 바이어 200여개사를 포함해 양국 300여개사가 참여, 400건 이상의 상담과 최대 1억 달러의 계약이 기대됐다. 김을 수출하는 성경식품은 베트남 식품수입업체 3DO사와 3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해 베트남 마트 입점을 통한 김 수출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팬데믹 이후 기존 거래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었던 건설장비업체 씨텍도 2030년까지 하노이 등 주요 도시에 주택 100만호 건설 등 공공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베트남 정부 정책에 맞춰 베트남 비나코마사와 거래 규모(30만 달러)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베트남에서 70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수출의 30%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 기업(8800여개)의 ‘K산업 쇼케이스’에는 수천명의 베트남 관람객이 방문해 전기차, 스마트폰, 스마트팜, 우주·메타버스 등을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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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참석한 재계 인사들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참석한 재계 인사들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부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창양 산업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이 23일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3.6.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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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박람회 방문해 떡볶이 시식하는 윤 대통령
K-푸드 박람회 방문해 떡볶이 시식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중 K-푸드 박람회를 방문해 떡볶이를 시식하고 있다. 2023.6.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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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od 행사장 찾아 떡볶이 시식하는 윤 대통령
K-Food 행사장 찾아 떡볶이 시식하는 윤 대통령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에서 K-Food 행사장을 찾아 떡볶이를 시식하고 있다. 2023.06.22. 뉴시스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매장량 2위’ 희토류 공급 MOU 숨통

대통령실은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가 앞으로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 지역정세, 경제안보를 아우르는 관계로 확대되는 것으로, 우리 정부는 한·베트남 관계 강화를 바탕으로 내년에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내년까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 양측 의제 등을 조율하는 간사 역할을 맡았다.

특히 베트남에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것은 경제안보와 관련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중국에 이은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국가로, 핵심 광물에 대한 협력 강화는 이번 순방의 중요한 ‘세일즈 성과’로 평가된다. 주력 수출 품목인 전기차의 전기모터는 희토류로 만드는 영구자석이 핵심이다. 베트남에는 희토류 외에도 경량 항공기와 건축자재 등에 쓰이는 보크사이트(매장량 세계 2위), 텅스텐(매장량 세계 3위), 주석, 티타늄 등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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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국립대 총장과 만난 정의선 회장
하노이 국립대 총장과 만난 정의선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에서 레 꾸언 하노이 국립대 총장과 만나 아이오닉 5 모형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레 꾸언 하노이 국립대 총장과 만나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23.6.25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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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베트남 빈그룹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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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 추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응우엔 흐엉 장 박닌성장과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rban Growth Partnership Program·UGPP)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6.25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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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TAA와 신재생에너지사업 MOU 체결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베트남 신재생에너지기업 응우엔 티 응옥 TTA 회장(왼쪽 네 번째)과 MOU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6.25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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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정성과 ‘전자소재 분야 협력 MOU’ 체결 유승우 ㈜두산 전자BG 사장(왼쪽)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이정성 치우 테 훙 성장과 ‘전자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6.25 ㈜두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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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MOU 체결식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MOU 체결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베트남 VTX와 헬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여덟 번째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산업부장관,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응우옌 찌 중 장관, KAI 강구영 사장. 2023.6.23 KAI 제공
양국은 무역 확대를 위해 장관급 기구인 산업공동위원회 산하에 국장급 지원 조직을 만드는 ‘코리아 플러스 인 베트남, 베트남 플러스 인 코리아 MOU’를 체결해 수출과 현지 경영에서 발생하는 양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민관 채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베 파리협정 제6조 이행에 관한 MOU’를 체결해 양국간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이 베트남에서 온실가스 국외감축사업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투자가 촉진될 것”이라면서 “베트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가공기술을 결합한 수평적 모델은 양국간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고 2030년 한·베트남 양국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이행기반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인근의 한 쌀국수 식당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조찬을 하고 양국 간 협력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트엉 주석의 조기 방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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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MOU 체결식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MOU 체결식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MOU 체결식에서 응우옌 찌 증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 등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6.23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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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3. 6. 23. 연합뉴스
세종 강주리·서울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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