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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출근길 날벼락’…14명 부상(영상)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출근길 날벼락’…14명 부상(영상)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6-08 11:06
업데이트 2023-06-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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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일시 정지 후 뒤로 밀려
경찰 “수동 조작 정황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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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14명 부상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14명 부상 8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뒤쪽으로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 구급대원 등이 출동한 모습. 23.6.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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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14명 부상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로 14명 부상 8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뒤쪽으로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 구급대원 등이 출동한 모습. 23.6.8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이용객 14명이 다쳤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수내역 2번 출구에서 작동 중이던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뒤쪽으로 역주행했다.

이 사고로 이용객 A씨 등 3명이 허리와 다리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등 11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사고가 난 에스컬레이터는 지상으로 이동하는 이용객들을 태우고 정상 작동하던 중 갑자기 일시 정지하더니, 수 초 뒤 뒤쪽으로 밀려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누군가 에스컬레이터의 수동 조작 장치 등을 작동시켰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선 수내역의 운영 주체는 한국철도공사가, 에스컬레이터의 운영과 관리는 별도의 위탁 업체에서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철사법경찰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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