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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조코비치 4강에서 만날까 프랑스오픈 순항 시작

알카라스-조코비치 4강에서 만날까 프랑스오픈 순항 시작

최병규 기자
입력 2023-05-30 13:23
업데이트 2023-05-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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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단식 1회전 가볍게 통과, 연승행진 이어지면 4강에서 격돌…여자부 러키 루저 3명 2회전 이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순항 고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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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에게 강력한 서비스를 넣고 있다.  [AP 연합뉴스]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에게 강력한 서비스를 넣고 있다. [AP 연합뉴스]
알카라스는 29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59위·이탈리아)를 3-0(6-0 6-2 7-5)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부상으로 빠진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제외하고 메이저 대회 8연승을 이어갔다.

조코비치 역시 이날 1회전에서 알렉산더 코바체비치(114위·미국)를 3-0(6-3 6-2 7-6<7-1>)으로 물리치고 64강에 합류했다.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면 라파엘 나달(스페인·22회)을 따돌리고 메이저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3회)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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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코바체비치를 상대로 강력한 서비스를 구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코바체비치를 상대로 강력한 서비스를 구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알카라스는 2회전에서 대니얼 타로(112위·일본)와, 조코비치는 마르톤 푸초비치(83위·헝가리)와 각각 격돌한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면 4강에서 만나게 된다.

여자 단식에서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본선 출전을 포기한 선수들 대신 합류한 ‘러키 루저’ 3명이 한꺼번에 본선 2회전에 오르는 이변이 연출됐다. 가장 큰 이변을 일으킨 선수는 옐리나 아바네시얀(134위·러시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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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 루저’ 옐리나 아바네시얀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벨린다 벤치치의 스트로크를 리턴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러키 루저’ 옐리나 아바네시얀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벨린다 벤치치의 스트로크를 리턴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예선 결승에서 케일라 데이(138위·미국)에 3시간 7분 접전 끝에 1-2(7-5 4-6 7-10)로 패했던 아바네시얀은 그러나 헹운의 본선 티켓을 얻어낸 뒤 1회전에서 12번 시드의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벨린다 벤치치(12위·스위스)를 2-1(6-3 2-6 6-4)로 꺾었다.

또 다른 러키 루저 카밀라 오소리오(86위·콜롬비아)도 63위의 아나 보드간(루마니아)을 2-1로, 알료나 볼소바(131위·스페인)도 크리스티나 쿠초바(체코)를 2-0으로 제압하고 나란히 본선 2회전에 진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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